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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5 17:06
[불자소식] 동문승가회,이운영 해교 배불행위 중단촉구 성명
 글쓴이 : 곽선영기자
 

 

‘동국대학교 발전을 염원하는 동문승가회’는 3월5일 성명을 통해 “이운영 동국대 살리기 바상대책위원장은 해교 및 배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동문승가회는 “최근 동국대 이사회는 신임 이사장을 합법적으로 선출해 동국대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한 용틀임을 시작했다”며 “이런 가운데 동문인 이운영씨가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어 모교를 혼란스럽게 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동문승가회 성명 전문. 



이운영 동국대 살리기 비상대책위원장은
해교 및 배불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동국대학교는 결코 죽지 않았다. 다만 지난 10여 년 동안 학교를 좌지우지 해왔던 일부 세력의 독선과 불통이 만들어 낸 폐해의 결과가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다. 이제 동국대학교에 대한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송두리째 걷어내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신임 이사장이 합법적으로 선출되면서 동국의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한 용틀임이 시작되었다.


이런 와중에 스스로를 동문이라고 밝힌 이운영씨는 동국대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어 모교의 차기총장선출과정을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해교 및 배불 행위를 능가하는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동안 교내외의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유력한 총장후보인 한태식(보광) 교수에 대한 근거없는 논문표절의혹을 제기하면서 온갖 언론플레이를 펼쳤지만, 결국 그의 주장은 한태식(보광) 교수에 대한 정치적 흠집내기라는 불순한 의도만 드러낸 형국이 되고 있다.

 


더군다나 한태식(보광) 교수의 박사학위논문 표절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자리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자신이 직접 논문을 검증한 것이 아니라 관련 전문가가 대신해 준다고 말함으로써, 한태식(보광)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검증이 조직적인 음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부지불식간에 노정하고 말았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운영씨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이면 선량한 동문들을 동원하여 본관에 난입시키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학원폭력에 가까운 불법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간지에 한태식(보광) 교수를 흠집 내기 위한 광고를 대대적으로 게재하였다. 동국대학교 각 하위 동문회의 승인없이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자행했다.


이운영씨의 이러한 행위는 종립 동국대학교 동문임을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동문선배가 범해서는 안 될 해교행위이자 배불행위에 다름 아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볼썽사나운 행동이 학교의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교 및 배불행위의 강도를 점점 더 높여가는 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음모가 숨어 있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우리 동문승가회 일동은 이러한 교내외의 불순세력에 맞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초발심으로 되돌아가 정정당당하게 대응할 것을 선언한다. 또한 우리는 이운영씨에게 공개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동안 총장선출과정에 무단 개입하여 초래한 학교 안팎의 해교 및 배불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참회하고 그 배후세력을 밝힌 다음 조용히 물러나 주길 바란다.


아울러 더 이상 109년 역사의 전통에 빛나는 우리 동국대학교의 명예를 더럽히는 어리석은 행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대내외에 천명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것이 동문선배인 이운영씨가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에게 속죄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2015년 3월 5일
동국대학교 발전을 염원하는 동문승가회 일동
(진우, 법원, 현광, 정광, 혜준, 성광, 법수, 진상, 지원, 유원, 법상, 영석, 신해, 정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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