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이하 대불련총동문회)가 3‧3‧3운동을 시작한다.

 3‧3‧3운동은 대불련과 대불련총동문회, 사단법인 대불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대불련총동문회는 지난 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3‧3‧3운동 시작과 함께 오는 2017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3000명 동문을 추가로 발굴하고 300개 대학에 동문 지회를 설치하는 안 등이 통과됐다.

대불련총동문회 창립 50주년을 위해서는 기념 사업회 준비사업단을 발족하고, 50년사 편찬, 동문회관 건립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불련 동문모금 CMS 1000구좌를 모금하기로 했다.

대불련총동문회는 젊은 불자 육성을 위해 장학위원회 활동과 군포교 사업도 지원키로 했다.

백효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총문회 회장은 “현재 15개에 머물고 있는 대불련 총동문회의 지부를 22개 지부로 확장하고, 특별 조직으로 53명찰 순례단, 석가회, 장로수보리회, 산우회, 언론위원회, 교수위원회, 경제발전위원회, 정치발전위원회를 두겠다”며  “재정확충을 위해 회비 납부 및 후원자 수를 현재 210명에서 1000으로 확대하고, 3월 13일 현재 782명에 이르고 있는 밴드는 2000명까지 늘리겠다”고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예산 1억8000만원을 통과하고 총회를 대의원 중심으로 구성하는 안, 지부등록시 회원 30명을 확보하는 등 회칙개정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