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Total 2,461
<불교미술 시대정신 >은  한국의 미술사에서 그간 도외시되어왔던 불교미술을 총망라함으로써 각 시대가 담고 있는 미적 기준과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불교미술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보기드문 수작이다. 불교미술에 대한 단순한 열거가 아니라 우리 불교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미래 가치를 논함으로써 향후 불교미술..
“내 나이 오십,잠시 숨을 고르며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_오십부터는 인생관을 달리해야 한다 인생 전반기에는 앞만 보고 달려왔다. 한시라도 빨리, 남들보다 빨라야 했다. 목적지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느덧 오십에 이르러 문득 의문이 들었다. 여기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 채 나에게 숨 ..
시전(詩田)에서 화엄(華嚴)의 바다로 ‘시 캐는 농부’로 알려진 안원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낮술은 너무 슬퍼서』가 시인동네 시인선 203으로 출간되었다.  안원찬에게 시 쓰는 행위가 ‘도피안’의 정수(精髓)라면 밭을 갈고, 차를 우리고, 꽃을 그리고, 장을 보고, 휘적휘적 내딛는 발걸음은 모두 시작의 밑바탕으로서 수행의 표..
늦었지만 결코 늦지만은 않은 세계 1999년 월간 《문학21》로 등단한 최수영 시인의 첫 시집 『상처는 소리를 감추고 있다』가 문학의전당 시인선 360으로 출간되었다. 최수영 시인은 고백과 성찰을 통해 오래되지 않은 더께를 벗겨낸다. 그 더께 아래 감춰진 희망의 빛을 되살아나게 한다. 그 희망의 빛에 담긴 마음이 최수영 시인이 시를..
세계의 끝에서 돌아보는 세계 2016년 《미네르바》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원숙 시인의 첫 시집 『거미학자와의 인터뷰』가 시인동네 시인선 202로 출간되었다. 『거미학자와의 인터뷰』가 그리는 세계의 풍경은 어둡고 축축하다. 이 세계에는 장마가 끝나지 않는 것처럼 늘 비가 내린다. 떠돎이라도 목적지가 있으면 여..
리움에서 만난 조선백자의 미(美), 그 여운을 깊게 감상자의 시각을 확장하여 더욱더 깊게 리움미술관의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 전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30~4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백자에 담긴 조선의 미》를 설명하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바로 이번 백자 전시 투어를 맡게 된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자 ..
미안한 마음으로 세상에 띄우는 갸륵한 편지 2010년 《참여문학》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정희 시인의 시집 『미안한 마음』이 문학의전당 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이정희 시인은 평생을 교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 교육자이자 엄마이고 시인이다. 따뜻한 세상을 염원하는, 현직 교장 선생님의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동시에 ..
시인동네 시인선 200호 기념 시집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종문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내 마음 좀 알아도고』가 시인동네 시인선 200호 기념으로 출간되었다. 시가 일상의 생활 속에서 소비될 때, 해학의 언어는 매우 필수적인 것이 된다. 그런 점에서 이종문은 “유머의 급진주의”(테리 이글턴T.Eagleton)를 아는 시인이다..
고단한 삶을 살아온 부모세대에게 바치는 헌사,그것이 이 소설이 가진 우선적인 의미이다! 부산의 바다를 보면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미홍 작가가 펴낸 두 번째 작품집으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모은 연작소설이다. 한 여인과 그의 남편 이야기를 가족들의 다층적인 시점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는 이 소설은 연작소설임에도 각각 하나의 독..
가장 탁월한 해설로 만나는인류의 가장 오래된 삶의 지혜불안과 두려움을 다스리고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 교양으로 읽는 불교 입문 필독서★ 불경 연구가, 베스트셀러 저자 페이융의 대표작★ 우리말 금강경 전문 수록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싶고, 얻고 나면 지키고 싶어 한다. 또 무엇인가를 얻고자 할 때는 실패를 걱정하..
시시각각 변화하는 실체 없는 세상 속에서 한바탕 번뇌 놀이에 몰두하는 당신,‘진짜 나’를 속이는 가짜 현실에서 벗어나라! 고통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는 몸과 마음, 그리고 눈앞의 현실을 ‘고정된 실체’라고 믿는 데 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를 ‘꿈’, ‘허깨비’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시시각각 늙고 병..
90 노구, 3년에 걸쳐 80권 본 화엄경 역주 완간(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보답과 신심, 축적된 연륜으로 시작) 회갑을 넘기면서 불교 공부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30여 년 동안 매년 경전을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는 이상규 변호사(90)가 80권 본 화엄경 전 권을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아함경 전 권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7권으로 내기도 하고 능..
‘감성 제일존자’ 동은 스님과 ‘낭만 떠돌이별’ 진광 스님의따로 또 같이 일상의 ‘사소함’을 돌아보는 시간 매일 쓰는 안경, 볼펜과 만년필, 여행의 풍경, 저녁노을, 산들바람, 출퇴근길 등 우리 삶을 채우는 작고 소소한 존재들을 감성과 낭만으로 풀어 쓴 에세이 《사소한 것은 없다》는 “과연 삶에서 사소한 것이 있기나 한 걸까?”라는 근..
나석중 시인의 시선집 〈노루귀〉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그동안 모두 8권의 시집을 상재한 바 있는데 이들 시집에서 시인의 마음 속 깊이 공명하는 시를 가려 이번 시선집에 묶었다. 시집에는 88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시집의 권말에 장인수 시인의 해설을 곁들였다. 나석중 시인의 시는 초기부터 꽃과 물, 돌에 심취한 ..
다른 공간 같은 마음아이도 유령도 시인도 함께하는 공간 김성진 시인의 첫 동시집 『고양이 글자 낚시』는 세심한 관찰력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동시들로 가득하다. 비닐봉지는 바닥을 구르다 고양이가 되고, 글자들은 옹기종기 모여 낚시하는 고양이로 변신한다. 버드나무나 청소함의 대걸레, 과학실의 표본이 사람처럼 행동하며 아..
 1  2  3  4  5  6  7  8  9  10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