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불교 조계종은 11일 오전 10시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지난해 입적한 혜암 종정의 뒤를 이을 제11대 종정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는 바람에 종정 추대가 연기됐다.
조계종은 일단 원로회의 의장인 법전(法傳) 스님과 화계사 조실 숭산(崇山) 스님, 황대선원 조실 성수(性壽) 스님 등 3명의 후보를 ..
조계사 신도회는 11일 성명을 내 발전노조원 검거를 위한 전날 경찰병력의 조계사 대웅전 진입을 '만행'으로 규정하고 종로경찰서장의 즉각 파면을 주장했다.
신도회는 성명에서 '120명의 노조원 연행을 위해 수백명의 경찰이 조계사를 진입한 것도 놀랍지만 신성한 부처님이 계신 법당을 불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군화발로 난입한 ..
경실련통일협회는 1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안빌딩 지하 1층 연회실에서 이 단체의 제5대 이사장으로 송월주(宋月珠) 스님의 취임식이 행해진다.
전임 김성훈(金成勳.전 농림부장관) 이사장에 이어 송월주 스님은 앞으로 2년동안 경실련통일협회 이사장으로 일하게 된다.
또한 경실련통일협회는 새 이사장 취임식에 ..
걸레 중광 인생역경을 출판하여 화재거리로 떠올랐던, 각종 기행과 달마 그림과 도자기 작품으로도 유명한 걸레스님(중광 화백)이 9일밤 11시 20분 6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중광스님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등로 몇년전부터 건강이 약해져 지병을 알아왔으며 지난 2년전부터는 경기 곤지암에서 토막집을 짓고 생활하며 달마그림에 심혈을 기..
3월 8일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은 북한산국립공원 관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공사중지 가처분 3차 심리를 통해 회룡사 스님 등 원고측의 공사관련 정밀 지질조사 필요성에 대한 요청을 검토하겠다고 결정하고, 오는 3월 29일 오전 10시 4차심리를 통해 정밀 조사에 대한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고측은 (주)서울고속도로가 2001년..
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불기 254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 구성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봉축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축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화합과 회향의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사업정신과 진각 복지 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인간 4사운동(인간,감사,봉사,희사)를 연계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기획단은 '부처님 마음으로 인류평화 성취를'라는 봉축표어와 함께 봉축행사 일정, 행사방향, 중점사업 등을 확정, 각 교구본사에 지침을 전달했다.
봉축기획단이 마련한 봉축행사지침에 따르면 봉축행사는 애기봉 OP점등식(4월)을 시작으로 서울 시청앞 점등식(5월 6일), 연등놀이(5월 11일), 연등축제(5월 12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원장 정대스님)은 총무원 4층에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정일 스님)과 6개항의 관계 정상화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공식 서명 함으로써 조계종과 선학원이 조계종도로서 한뿌리임을 재확인했다.
조계종 총무원 각부서장과 선학원 이사들이 배석하여 서명한 합의문에서 중요골자는 선학원 정관 목적 조항에 대한불교 ..
고속철도가 부산.경남지역 주요 사찰을 관통하거나 인근을 통과할 예정이어서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1일 부산 범어사와 양산 내원사 등에 따르면 고속철을 포함한 각종 개발행위로 1천년이 넘는 유서깊은 사찰들이 심각한 파괴의 위기에 몰리게 됐다며 오는 5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
광주 종교인 기도회가 3월 1일 오전 10시 광주 상무지구 무각사내 연다원에서 열렸다.
광주 종교인 평화회의(KCRP)는 3.1절 기념행사로 천주고,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동참 폭력극복과 화해 상생을 주창하게 된다.
이날 기념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나라를위한 기원 발표, 독립 선언문 낭..
조계종 포교원에서는 국제화시대를 맞이하여 국제포교에 주력할 국제포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포교사 연수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영어 00명, 일본어 및 중국어 각 00명으로,
참가자격은 조계종 소속 스님 및 재가신도(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대학 졸업 또는 동등학력 이상의 자격 소유자, 강의 청규를 성실히 이행할 자,또는 해당..
원불교 강남교당(이사장 박청수 교무)이 국내 첫 '대안 중학교'인 성지 송학중학교를 비롯해 2개의 대안 중학교를 설립, 차례로 개교한다.
송학중학교는 각 학년 20명, 3개학년 60명 정원으로 오늘 3월 4일 문을 열 계획이다. 보통교과 70%, 창의교과 30%로 학과가 편성되며, 창의교과는 생태체험, 생활요가, 산악등반 등 6과목으로 구성..
산중에 자리잡은 사찰들이 고속철도 건설과 케이블카 설치 등 각종 개발로 인해 자연환경과 수행환경이 훼손된다며 대규모 불교단체 행사를 계획하는 등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수행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높아 오는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스님..
불교계의 대표적인 엔지오로 꼽히는 좋은벗들(북한돕기단체)과 제이티에스(국제기아·질병·문맹퇴치기구), 불교환경교육원 등을 운영하는 정토회가 이번에 크게 달라진다.
정토회는 총회를 통해 법륜(49) 스님이 의장에서 물러나고, 유수(41) 스님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정토회 활동의 중심이었던 법륜 스님은 지도법사로서 수행지도와 인..
계룡산 국사봉 자락에 터잡은 무상사(無上寺)의 선원동 2층에 벽안의 스님들과 대중 40여명이 석달간의 두문불출 참선수행(동안거)을 끝내는 해제 회향이 열렸다.
'다음 결제에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번 수행을 통해 나도 부처가 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옴마니 반메훔' '우리 선원에서는 국제평화가 이뤄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