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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의 준말인데 대승불교의 이대 성격인,위로는 진리를 찾고 아래에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이상 가운데 중생제도를 몸소 실천하는 자비의 화신이다. 즉 중생들의 온갖 고난을 그에 적절하게 대처해서 모두 구제하여 안락한 세계를 인도해 주는 구제자인 것이다. 관음 보살은 항상 남쪽의 보타락가산에 거주하면서 중생을..
미륵상생경에 의한 도솔천왕사상과 미륵하생경에 의한 용화불수하성불(龍華樹下成佛)의 이른바 메시아 상으로 크게 나눌 수있다. 용화불수하성불사상은 오랜 후세에 석가불이 미처 구제하지 못한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제한다는 이른바 메시아 사상이므로 왕생사상이 아니라 미래에 이땅을 정토로 만들겠다는 (미륵정토)미래에 구제를 약속..
아미타불에게 예배하고 귀의하는 궁극의 목표는 행복만이 보장된 서방극락정토에 태어나는 데 있다. 이 왕생에는 염불이 최상의방법이라고 할 수있다. 이러한 염불 중생을 서방극락으로 맞이해가는 장면을 그린 것이 아미타내영도이다. 네가지형식이 있는데 단독으로 왕세자를 맞이해가는장면, 아미타삼존불이 맞이해가는 장면 ,아미타불..
아밑타불 은 극락왕생 하기를 원하는 일반 대중 들의 갈구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극락전은 서방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이다. 여기에는 반드시 아미타 후불화가있으며 아미타내영도,관음도 등이 통례로 있다. 아미타후불화는 주존인 아미타불상의 뒤에 모시는 불화이다. 아미미타불 단독으로 그려진경우..
Ⅰ. 종(鐘)의 의미와 기원 종의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은대(殷代) 동기(銅器) 가운데 의식용구에 속하는 악기의 일종인 박( )·정(鉦)·종(鐘) 중 종(鐘)을 모방하였다는 설과, 종이나 탁(鐸)을 혼합한 형태가 발전하였다는 연구가 있다. 이 외에도 순(錞)·용(鏞)·박( ) 등 종의 조형을 보여주는 한자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종을 한자로 표..
종 위에 앉아 있는 용을 특별히 포뢰(浦牢)라고 한다. 전해오는 용생구자설(龍生九子說)에 의하면 포 뢰는 용의 화현이다. 포뢰는 바다에 사는 경어(鯨魚:고래)를 가장 무서워하여 그를 만나면 놀라 크게 비명을 지른다고 한다. 옛사람들은 포뢰 모양을 만들어 종 위에 앉히고 경어 모양의 당(撞)으로 종을 치면, 경어를 만난 포뢰가 놀라 ..
후불탱화
관음탱화
지장보살태화
▲ 화암사 극락전 전경, 편액이 한자씩 떨어져 있다. 규모는 작으나, 조선 후기 맛깔스럽고 엄격한 품위가 살아있다 조선 시대에 화재로 사라진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모습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 있는 화암사가 바로 그런 절간이다. 화암사는 상량문에 따르면 1605년에 다시 지었다..
▲ 극락전 닫집, 부처님이 계신 자리 위 천개를 장식한 닫집이 화려하다. 온갖 상서러운 존재들이 천상의 세상을 연출하고 있다. 천정은 복잡한 건축물 내부를 가리면서 반자를 짜 맞추어 멋있게 장식했다. 아미타부처님 위에 걸려 있는 닫집은 그야말로 최고의 장식을 다하였다. 복잡한 구조를 지닌 지붕과 그 아래 다포식 공포를 빼..
▲ 극락전 내부 공포, 내3출목의 공포를 부드럽게 장식했다. 닫집과 낮은 대들보를 꽃처럼 떠받들고 있는 듯하다. 화암사 극락전은 다포식 공포 구성에 맞배지붕을 갖추고 있다. 맞배지붕은 기둥 위에만 공포를 짜는 주심포와 천장이 없어 서까래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이 제격이다. 그러나 고려말 조선초기에 들어서서 주심공포 ..
▲ 백제의 건축 양식이 살아 있는 하앙, 고려시대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은 하앙이 살아 있다. 충남의 고건축박물관의 극락전 모조품과 앞뒤 하앙의 모습이다. 하앙은 서까래와 같은 방향으로 뻗어 있다. 그 위쪽 끝은 중간 들보(중보)에 연결되어 있다. 중간 들보에서 서까래와 같은 방향으로 비스듬히 걸쳐 있다. 지렛대처럼 건물 가장..
▲ 극락전 앞 뒤면 공포, 외2출목 내3출목의 공포를 지니고 있다. 외2출목 위에 또 하나의 부재가 있다. 앞쪽은 장식했으나 뒤쪽은 단순하게 처리했다. 공포는 건물 밖으로 2짝, 건물 안으로 3짝인 외2출목 내3출목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외2출목이 아니라 3출목 같다. 2개의 외출목 위에 좀 떨어져 무엇이 하나 더 있다. 꼭대기..
불감은 전각에 봉안하는 불상보다는 작기 때문에 제작에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기법에 있어서도 부조, 투각 등이 쓰였고 외부에는 백동이나 은으로 된 장석을 달기도 한다. 가히 불교미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불감은 축소된 전각이다. 야외에서 혹은 개인이 닫힌 불감을 펼침으로써 사찰에 봉안된 부처님을 어느 때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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