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늦은 봄마다 '옛길 따라'라는 이름의 걷기 대회를 여는 오대산 월정사가 올해는 행사장인 전나무 숲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단장했다.
월정사는 오대산 초입부터 월정사 일주문 앞까지 약 1km에 이르는 길의 시멘트 포장을 걷어내고 굵은 모래를 깔아 다지는 작업을 지난해 초겨울에 마무리해 올해는 맨발로도 걸을 수 있도록 ..
불교 조계종의 북한산 심곡암은 내달 12일 정오 인근 '너럭바위'에서 산사 음악회인 '봄산꽃축제'를 연다.
전통 한복 전시회와 다례 시연회도 함께 열리는 이 무료 음악회에는 가수 정태춘 씨와 김현성 씨가 출연하며 사물놀이와 선무 공연, 피아노, 해금 연주도 이뤄질 예정이다.
● 기도하면 누가 들어주나요
광주광역시 관음사 주지인 법상 스님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목탁소리'(www.moktaksori.org)에 불교 수행이나 불교와 관련해 오간 질문과 답변을 모아 불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쉽고 실천할 수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책.
이 책은 특히 초심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
불교 조계종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4월7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문화정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불교'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가 '다문화 사회, 정책 동향과 미래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복정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팀장이 '우리나라 다문화 ..
불교 조계종은 27-29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절 체험 과정을 운영하는 사찰의 주지와 담당 스님, 실무자 등이 모여 프로그램을 비교, 체험하고 토론하는 '전국 템플 스테이 문화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조계종 산하의 불교문화사업단이 마련한 절 체험 매뉴얼과 관련 논문이 발표된다. 일반 참가자들은 조를 짜서 참선과 다도, 사찰..
불교여성개발원은 작년 말 시작한 '불교 사상에 입각한 웰 다잉 운동'을 바르게 이해시키고자 '체험으로 읽는 티베트 사자의 서'의 저자 강선희 씨를 초청해 25일 오후 3시 서울 견지동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무료 공개 강연을 한다.
강씨는 죽음의 순간부터 겪는 심신의 변화와 사후 현상, 그 현상에 대한 대처법 등을 담은 '티베트 ..
○ 티베트 승려가 된 히피의사
1943년 호주에서 태어난 저자(툽뗀 갸초)가 영국 런던대학에서 열대 의학 학위를 받고 의사로 활동하다가 1977년 인도 다람살라에서 비구계를 받고 스님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책.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호주 캥거루 섬에서 안거를 마친 저자는 이달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불교회관에서 상임 ..
불교 조계종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현대 무용가와 스님, 한의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무의 철학과 원리를 소개하는 '선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다음날인 19일 오후 같은 곳에서 선무 시연 공연을 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선무 창안자인 이 박사가 '선무의 철학과 원리'를 발표한 다음 국립국악원 ..
대구엑스코에서 BTN 불교TV가 주최로 '2009 한국불교 박람회'가 다음 달 3~5일 열린다.
BTN 불교TV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불교전통문화와 방송의 조화'라는 주제로 불교건축, 불교용품, 차 등 불교문화상품을 소개하고 달마도 그리기, 다도 시연, 승무, 바라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BTN 불교TV는 오는 15일까지 박람회 참..
불교 조계종이 금강경의 표준본으로 발간한 '표준 금강경'이 18일 만에 1만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베스트셀러와 비교하면 1만부 판매는 두드러진 실적은 아니나 종교분야의 전문서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조계종출판사는 밝혔다.
조계종출판사는 지난 1월30일 찍은 표준 금강경(독송본) 3천30..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는 내달 1일 `3.1절 맞이 대구시민을 위한 절마당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팔공산 동화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설법전 앞 특설무대에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아시아 10대 관광명소 지정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동화사예술단의 창작무용을 비롯해 국악..
● 무엇이 너의 본래면목이냐 2
2007년 발간 된 성철(性澈.1912-1993) 스님의 법문집인 '무엇이 너의 본래면목이냐'에 이어 두 번째 책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성철 스님이 해인총림 초대 방장으로 취임한 1967년부터 1982년까지 선종(禪宗)의 전통방식에 따른 집중 수행기간인 안거(安居)의 보름 때마다 법당의 법상(法床)에 올라 설..
소설 '오세암'의 주요 대목과 불교를 배경으로 한 시를 노래로 꾸민 공연 '연등축제와 Book & Song 콘서트'가 종단 협의체인 봉축위원회 주최로 내달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연극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였던 '오세암'이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르고, 불교적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칠곡 송림사 목조 석가여래 삼존좌상을 비롯한 불교문화재 12건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보물로 등재된 문화재 중 송림사의 목조 석가여래 삼존좌상(1605호)과 석조 아미타여래 삼불좌상(1606호) 등 9건은 문화재청이 지난 2002년 이후 추진한 전국 사찰 불교문화재 일제조..
진흙으로 빚은 소조불에 채색을 입힌 통일신라시대 불상 3점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 불상들은 그동안 조선시대 후기 혹은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됐으나 옻칠을 새로 하는 과정에서 원래 자태를 드러냈다.
경주 기림사(주지 종광)는 지난해 12월 말 약사전에 모신 약사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의 소조 삼존불을 옻칠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