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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4일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를 국보 315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경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보로 지정된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탑비는 구산선문 (九山禪門)의 하나인 희양산문 (曦陽山門)을 개창한 지증대사(824~882)의 탑비로 924년에 세워졌다. 비석 크기나 귀부와 이수의 조각수법 등이 통일신라 ..
통일신라 시대의 최치원부터 구한말의 최익현까지 우리나라 주요인물의 문집을 엄선한 '한국문집총간' 정편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10년만에 끝났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박석무)는 한국문집총간 정편663종 350책의 데이터베이스를 끝내고 이달말 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월10일 밝혔다.속편 150책 가운데 17책은 고전번역원 한국고전DB사이트..
창덕궁 관리소는 지난달 30일 소방시설 공사도중 희정당 동쪽벽을 장식하고 있는 등록문화재 제240호'총석정 절경도'의 외쪽 가장자리 부분이 6cm가량 찢어졌다고 밝혔다. '총석정절경도'는 1920년대 서화가 김규진 화백이 그린 산수화로 7폭의 비단에 그림을 그려 한지를 여러겹 포개어 붙인 다음 벽에 붙인 그림이다. 창덕궁 관리소측은 ..
경기도 안성시는 관내 칠장사에 소장하고 있는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보물 제1627호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1973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34호로 지정,관리해온 '인목왕후 어필 칠언시'는 인목왕후(1584~1632)거 영창대군을 잃고 폐비의 위기에 몰려 있을 용주사에 암자였던 칠장사로 피신했을때 쓴것으로 추정된다. '..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독일의 인쇄관련 박물관에 전시관이 설립된다. 고인쇄박물관(관장 이철휘)은 "직지심체요절"의 세계화를 위해 독일 라이프치히 박물관에 "직지 전시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1월6일 발표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1997년부터 국제 학술회의 등을 통해 교류해온 라이프치히 박물관이 전시관 설치..
병인양요 때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라며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프랑스 행정법원이 기각했다고 시민단체 문화연대가 6일 말했다. 문화연대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프랑스가 외규장각도서를 약탈한 1866년 무렵에는 약탈행위를 금지하는 국제규범이 형성되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이유를 댔고" 외규장각 도서가 ..
소설 "메밀꽂 필 무렵"의 작가인 가산 이효석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평창의 효석문화제가 국가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 효석문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축제로 선정해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평창군은 효석문화제가 2년간 연속 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문학과 전통,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로 컨설..
전남 장흥군은 3일 신흥사에 소장된 "해남 정방사명 동종"이 전남도 유형문화재 304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조선 후기 영조27년(1751년) 제작된 신흥사 동종은 고려시대 걸작인 탑산사종(보물88호,1233년 제작 추정)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지만 고려종과 비교하면 구경이 넓고 상대와 유곽사이에 범자문과 보살입상이 있다. 신흥사 종은 ..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전주 역사박물관은 "용맹과 해학의 상징 호랑이"를 주제로 5일부터 3월10일까지 신년기획전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화의 작호도, 맹호도, 부적, 흉배, 호담등 호랑이 관련유물 30여점도 선보인다.
2010년 경인년 백호랑이해로 지난 2000년 밀레니엄베이비, 2007년 황금돼지띠에 이어 국가대란인 저출산문제를 해갈해줄 단비같은 베이비붐 열풍을 전망해 볼수 있다. 십이지신중에 하나인 호랑이는 방향으로 동북동, 시간적으로는 오전3 시부터5시, 달로는 음력1월을 지키는 방위신이며 시간신이다. 용,주작,현무와 함께 서쪽지킴이 역할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7일 조계사에서 국보126호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의 반환을 알리는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번에 반환된 유물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금제사리외함, 은제의 사리내,외합,금동사리합,은제사리소합, 녹색유리병,각종구슬등 등록된 40건 83점과 보존처리과정에서 확인된 미등록문화재를 포함해 45건 88점이다. ..
법전 종정예하의 70년 수행과 깨달음을 담은 자서전 " 누구 없는가 " 가 출간됐다. 법전 원철스님은 12월 3일 낮12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교계기자 간담회를 갖고 자서전 집필과장을 소개했으며 그 자리에는 법전 종정예하의 구술을 받아 정리한 소설가 박원자씨가 참석했다. 7년동안 구술하고 기록하여 완성된 " 누구 없는가" 는 ..
산문에 부는 바람 최지원스님시 구천의 눈밭을 헤매다 되돌아 온 바람이 산문 앞 넋이 되어 울고 있다. 눈보라에 저물어 가는 겨울산사 면벽한 노승의 잃어버린 미소 어둠이 덮힌 뜨락에 길잃은 산짐승들이 산허리를 물어뜯고 있다. 바람에 쫓기는 멧짐승들의 울부짓음 다들 어디에서 위안을 얻..
당신이 오신날 오십구억 칠천만년 그 머-언 길 위에 중생의 눈물 바다를 이루고 산을 이룹니다. 무량자비 그 큰 가슴 영겁을 지나쳐도 중생을 향한 눈물 강이 되어 흐릅니다. 인산인해 용화세계 가는 길 중생의 염원으로 메워집니다. 당신앞에 두 손 모아 합장하오면 지옥도 극락이게 하시고 미움도 사랑으로 충만케 하소..
● 어나기 전의 너는 무엇이었나 조계종 종정을 지냈고 평생 수행 정진했던 서암 스님(2003년 열반)의 일생을 스님과의 생전 대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평전. 저자 이 청씨는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출가와 환속을 반복했으며 서암 스님과 깊은 인연을 맺은 작가다. 서암스님은 1970년 경북 문경 봉암사 조실로 추대됐으나 사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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