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범어사 삼층석탑(국기지정보물 250호)의 사리함이 텅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제의 문화재 강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범어사는 지난 29일 오전 일제 때 추가설치된 석탑 기단부를 제거하기 위해 1층 탑신 중앙의 사리공을 개봉한 결과 전통방식의 사리함 대신 일제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빈 유리함이 발견됐다고 31일 ..
경남 함양 백운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범종이 경상남도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백운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1674년 조성된 것으로 조선후기 불교 조각사연구에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당대 최고 불모였던 승일스님의 문화생인,성조스님과 작가 등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당대불교 예술가의 계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나무갤러리에서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스님)과 지율스님이 3월29일부터 30일까지 '낙동강 숨결 느끼기'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나무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 명동성당,서울대 학생회관,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주시민회관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4대강 개발로 파괴되는 자연의 모습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은 재단 창립 30주년과 문화재조사연구단 창단 15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30일까지 한반도에서 살다간 선조들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문화재 발굴 사진전을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발굴로 본 한반도 사람의 발자취'라는 명제로 사진전을 열고 사진작품 200컷을 전시한다고 29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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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27일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상설전시장 1층 중앙통로 '역사의 길'에서 테마전,'우리나라 목조건축.어떻게 변해왔나'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축인 수덕사 대웅전과 부석사 무량수전을 비롯해 광화문과 근정전과 2년전 화..
주영한국문화원(영국 런던 트리팔가 광장)에서 4월10일부터 5월 29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작품 및 목아불교박물관 소장 유물전이 열린다.
'부처가 입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박찬수씨의 작품 60여점과 그가 관장으로 있는 목아불교박물관 소장 불교예술품 73점을 전시해 한국 불교의 우수성과 ..
덕수궁 중화전에 뚜껑없이 서 있던 향로 한쌍 가운데 1기의 뚜껑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소장하고 있던 각 궁능의 유물을 실사하는 과정에서 이 향로 뚜껑을 찾았으며 향로의 조각 기법과 사진자료 등과의 비교를 통해 덕수궁의 향로 뚜껑임을 확인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005년 개..
"그동안 풀어 놓은 말 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는 법정스님의 뜻과 달리 법정스님의 책을 소유하려는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
오늘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법정스님의 입적 이후 최근까지 '알라딘 중고샵'에서 법정스님의 책'무소유'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2백98건이 거래됐고 평균거래가는 새책의 정가보다 6.35배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가 '수덕사 선 미술관'을 건립하고 오는 26일 한국 근.현대미술계의 거장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은 전시하는 미술관을 개관한다.
선 미술관은 동.서양 건축양식이 가미됐으며 국보49호인 수덕사 대웅전과 닮은 '맛배진'형식으로 지붕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술..
전북 전주시 자연생태박물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2일 밝혔다.
자연생태박물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녹색성장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는 주변의 자연생태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운영..
서울 종로구 견지동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스님)은 3월2일'2010년 상설전'을 개막해 최근 보물로 지정예고된 개운사 불상의 복장유물과 이달 보물로 지정된 운람사 불상 복장유물과 광흥사 동종 등 보물9건을 포함한 59건 125점의 성보문회재를 8월22일까지 전시한다고 2월28일 말했다.
3개 전시실에는 각각 주제를 달리해 전시를 꾸민..
국내 최대의 산림(山林) 보고(寶庫)인 광릉숲을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지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월26일 경기도 제2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작년9월 유네스코에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광릉숲은 지난달 말 열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
우리나라 그림책'돌로 지은 절 석굴암'(웅진주니어)이 올해 라가치상 픽션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2월24일 웅진주니어가 전했다.
라가치상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최 측에서 주는 권위있는 상으로 픽션,논픽션,뉴호라이즌,오페라프리마 등 네개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준다.
수상작인 '돌로 지은 절 석굴암'에 대해 라가..
문화연대는 프랑스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 소송을 현지 행정법원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문화연대는 황평우 문화유산위원장과 김중호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2월2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항소장을 현지에서 접수했다"고 밝혔다.
황평우 위원장은 정부에서 논의중인 외규장각 고문서의 영구임대방식의 반환..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2월22일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과 복장 유물,갑사 삼세불도,통영측우대,백지묵서금광명최승왕경 등 5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운사목조여래좌상'은 1274년에 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수 발원문이 남아있어 1280년에 중수된 서산 개심사 목조여래좌상과 함께 13세기 전반에 제작됐을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