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은 12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박태우 충북지부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이채은 53년차 회장 이임사와 박태우 54년차 회장 취임사, 중앙집행위원 임명, 대불련 지도위원장 인사, 백효흠 대불련 총동문회장,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우 회장은 현재 충북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대불련 충북지부장을 비롯해 충북대학교 불교학생회장, 2015 KBUF Young Buddhist Camp 법등장, 제53년차 중앙회장 선거캠프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박태우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불련 활동 속 법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연 맺음이 얼마나 귀중한 경험인지를 깨달았다. 소중한 경험을 보다 많은 법우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법우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아 올 한해 대불련이 한층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