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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2-20 00:00
[불자소식] 청주교도소 '부부만남의 집'
 글쓴이 : 손영심기자
 
종교를 뛰어넘는 인권 실천의 장소가 있다. 청주 교도소 '부부만남의 집'이 바로 그곳. 이곳은 충북 청주교도소에서 교화활동을 해온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개종단 성직자들이 합심하여 장소를 마련, 재소자와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됐다.
3개 종단에서 공사비 6천여만원을 내 문을 연 만남의 집은 3개의 방과 주방, 텔레비전, 냉장고 등 생활도구 등이 갖춰져 있다.

만남의 집은 5년 이상 장기 복역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의 형기를 마치고 기능자격증이나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범재소자 가운데 대상자를 선발해 1박2일 동안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게 만든 곳이다.  한편 가정파괴범, 강도·강간, 조직폭력, 마약류 등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사범 등 반사회적 사범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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