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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03 00:00
[불자소식]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 투쟁 새해에도 지속
 글쓴이 : 노순우기자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 투쟁이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불교대책위와 환경운동연합 및 종교ㆍ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7일 북한산 송추 쪽 원각사 앞에서 북한산 관통 일산-퇴계원 간 도로 건설 계획에 대한 건교부와 도로공사의 공사 계획 백지화와 대안노선 채택 요구를 주장 하는 2001년 마지막 시위를 열었다. 이 시위에서 환경연합 최열 사무총장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도로공사계획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 공사계획은 반드시 철회되어야한다고 강조 했다. 이 집회에는 회룡사 주시스님 노원구 출신 김은경 서울 시의원 참석했다. 김의원은 "나는 이렇게 심각한지를 몰랐다"면서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는 각자의 소원을 리본에 써서 농성장 입구 도로옆 공사장측에서 출입을 통제하기 위애 쳐놓은 밧줄에 걸기도 했다.

김은숙 (환경운동연합) 간사는 “현재 관통도로 백지화를 위한 소송과 인터넷 서명이 진행 중”이라며 “공사계획 백지화와 대안노선이 채택될 때까지 농성과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외곽고속도로주식회사(사장 이수조)와 서울외곽고속도로 4공구 현장사무소(소장 이성우)측은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 공동대표와 핵심 간부들을 상대로 공사방해 금지가처분 신청을,  북한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종교연대(공동대표.봉선사 주지 일면스님 등)는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공사정지 가처분 신청을 의정부지원에 각각 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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