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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15 00:00
[불자소식] 달라이 라마 부다가야 칼라차크라 법회에 20만명 참석 예정
 글쓴이 : 달라이라마…
 
달라이 라마 부다가야 칼라차크라 법회에 20만명 참석 예정

달라이라마의 불교의식인 칼라차크라 관정식이, 1월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예정인 와중에 미묘한 시기에 개최될 예정이라 시선을 끌고 있다. 칼라차크라 관정식이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주룽치 총리의 인도방문 후에 열리기 때문.
 
달라이 라마는 최근 티베트 문제에 대해 인도 정부가 더욱 나서줄 것을 당부해 관계자들은 중국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인도정부가 티베트 문제를 공개적으로 쟁점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법회에는 티베트 난민 공동체와 부탄과 네팔 시킴주와 라다크 그리고 티베트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등 서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법회는 매일 몇 시간 동안이나 진행되며 힘든 불교 수행시간을 포함하므로, 세간에 달라이 라마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의혹들을 지울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달라이 라마의 건강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중국의 첩보단체들이 달라이 라마의 건강과 업무능력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어 이 같은 루머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달라이 라마의 미국방문동안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공동체에서 가진 연설에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소문들을 일축했다.
 
주룽치 총리의 인도방문동안 논의될 문제들 중 경제문제와 함께 티베트 문제도 논의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인도내의 티베트인들은 주룽치 총리의 인도 방문과 동시에 곳곳에서 공중집회를 개최하기위해 준비하고 있다.
 
티베트 언론 보도에 의하면 법회 관계자들은 1월 21일에 시작하는 달라이 라마의 칼라차크라 관정식 기간동안 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법회는 지난 1985년에 15만명이 참석했던 것 이후 가장 규모가 클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티베트청년연합(TYC)의 회장인 칼상 푼촉은 최근 부다가야의 상황으로 보아 어림잡아 17만명은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1월 8일에 부다가야에는 이미 만 오천명의 사람들이 도착했고 매일 법회참석자들의 버스가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
 
TYC는 인도에서 이러한 큰 행사가 개최되는 동안 공공의 사회적 서비스가 뒤따라야한다고 주장했다.
 
부다가야의 법회의 주요 후원자들은 Dhotoe와 Dhomey 그리고 U-Tsang의 세 지방을 대표하는 조직들이다.
 
이번 법회에 참석하는 주요 티베트 라마는 카르마파와 아지아 린포체이며, 이들은 각각 인도로부터 탈출해 인도와 미국에서 보호되고 있다.
 
이번 법회가 1985년 법회와 다른점이 있다면 법회 참석을 위해 티베트에서 넘어온 티베트인들이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중국당국이 국경지역에서 티베트인의 출국 제한을 늘렸기 때문이다.
 
티베트인들은 주로 네팔의 국경지역 도시인 Dhingri를 통해 방문하게 되는데 티베트 언론 매체들은 Dhingri와 Dram의 티베트인 상인들을 포함해 근방지역의 티베트인들까지 이동에 대한 제한을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 티베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국경지역의 티베트 상인들은 이시간까지도 인도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1985에는 부다가야의 칼라차크라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8천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티베트를 넘어 왔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1월 9일에 부다가야에 도착했으며, 31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티베트 불교의 두 종파인 닝마파와 겔룩파는 달라이 라마의 칼라차크라 법회기간 동안 부다가야에서 Monlam이라고 불리는 특별기도축제행사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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