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간 학생들에게 종교를 가르쳐왔을 정도로 유럽에서 뛰어난 종교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저자 아르눌프지텔만의 '교양으로 읽는 세계의 종교'(구연정 옮김ㆍ예담 펴냄)가 새로나왔다.
책속에는 도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을 걸출한 입담으로 소개하고 있다.
노자가 '도덕경'이라는 얇은 책 한 권으로 세운 도교 철..
20여 년 전부터 끌과 망치를 잡고 서각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해온 서각가(書刻家) 혜안(慧眼ㆍ46) 스님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행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글로 옮긴 에세이집 '그래, 떠나보거라'(열린박물관)를 냈다.
저자는 "중은 모름지기 세 가지 기본적인 일(염불, 참선, 법문) 뿐 아니라 생산적인 일 한 가지씩은 해야..
배진달 지은이의 '세상은 연꽃 속에'은 잘 알져진 불교문화재들 속에서 석가모니 붓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면서도 불교 교리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석가모니 붓다의 일생', '석가모니 붓다의 말씀', '석가모니 붓다의 다른 모습들' 등 세 개의 장을 통해 붓다의 삶과 민중의 소망에 나타난 붓..
서각가(書刻家) 혜안(慧眼ㆍ46) 스님이 다음달 9-18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불일미술관에서 특별기획초대전 '一劃一刻(일획일각)'을 연다.
2002년 방콕 아테네호텔에서 열린 태국왕실 초청 초대전 이후 스님의 4년만의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서각과 목판화 작품 약 150여 점이 선보일 예정.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해인사 장경..
한국독서학회는 2월의 독서인으로 퇴계 이 황(李滉 1501-1570)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퇴계 이 황은 끼니마저 거르면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독서를 생활화했을 뿐 아니라 책을 다 읽으면 이를 즐겨 암송하면서 내용을 완전히체득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
독서학회는 퇴계 이 황을 뽑은 이유로 빠르게 읽기보다 천천..
한국불교미술박물관에서는 티베트 불화: 삶과 죽음을 넘어서(Thangka of Tibet: Beyond Life and Death)라는 주제로 본관 소장 유물 중 100여점의 티베트 탕카를 엄선하여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탕카(thangka)란 주로 걸개그림으로 제작된 티베트의 탱화(幀畵)를 가리킨다. 사원의 벽 등에 걸어 예배 때 사용하거..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알기쉬운 명절차례와 제사'를 발간했다.
책에는 명절 차례와 제사의 상차림, 지방과 축문 쓰는 법 등이 수록됐고,부록에서는 예서에 기록된 제사의 절차 및 제사음식 진설방법과 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조사한 한국의 대표적 전통 종가의 제례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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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28~30일 설 연휴 기간동안 정상적으로 개관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특히 넷째 주 토요일인 28일에는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부설 공연장 '용'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각 구청에 등록된 저소득 독거노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을 초청,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연극 '이'(爾)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전남 화순군 고인돌축제가 4월 20-23일 춘양면 고인돌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화순군이 19일 밝혔다.
`고인돌 오래된 미래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기간에 바람이 많이부는 공원의 특성을 살린 계곡 깃발전과 바람개비전, 솟대, 장승 세우기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세계문화유..
새용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19일 새해 박물관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2006년 한 해만 8건에 이르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건무 관장은 "3월 '가고 싶은 우리 땅, 독도전'(3.7-4.16)을 시작으로 10월에 개막되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장 명품 회화전'까지 다양한 전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중 한불수교 12..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열리는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에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불교문화 체험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경남 고성군이 공룡엑스포 기간(4월14일-6월4일) 14회에 걸쳐 개천면 옥천사와 상리면 보현암에서 1박2일간의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다.
일정은 오..
경주시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남산 탐방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산악 보호와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림사터를 비롯해 4개 지구에 대해 토지매입 및 발굴조사를 실시하며 인용사터, 천관사터, 염불사터 등의 폐사터.폐탑을 복원 정비 등과 탐방로 및 이정표 등을 갖출 계..
18일 통영시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사업착수 5년여만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전수회관은 정량동 망일봉 공원내 5천169㎡의 부지에 2001년부터 3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무형문화재 전수회관(건축면적 1,924㎡)을 건립. 통영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6호)와 승전무(..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이 초기불교 연구의 권위자인 독일의 불교학자 하인리히 베헤르트(1932-2005) 교수의 장서 1만여 권을 넘겨받아 국내 초기불교에 대한 연구에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12일부터 27일까지 독일 괴팅겐을 방문한 가산불교문화연구원 기획실장 현원 스님은 지난해 7월 작고한 베헤르트 교수의 부인 마리아네 씨를 ..
한국불교미술박물관에서는 티베트 불화: 삶과 죽음을 넘어서(Thangka of Tibet: Beyond Life and Death)라는 주제로 본관 소장 유물 중 100여점의 티베트 탕카를 엄선하여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탕카(thangka)란 주로 걸개그림으로 제작된 티베트의 탱화(幀畵)를 가리킨다. 사원의 벽 등에 걸어 예배 때 사용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