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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4 19:47
[출판/공연] <액체 괴물의 탄생>출간
 글쓴이 : 전영숙기자
 

유리처럼, 고독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로 등단한 김태경 시인의 첫 시집 『액체 괴물의 탄생』이 시인동네 시인선 167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김태경 시인은 타자와의 관계, 불가해한 타자성, 불화하는 자아 속의 타자성을 유리의 이미지로 형상화하면서 동시에, 타자와의 불가능한 화합을 '액체 괴물-되기'로 시도한다. 이는 봉인된 낭만을 꿈꾸는 김태경 시인이 영원성을 그리워하는 현대인의 정서를 담는 방식이자 존재 물음이기도 하다. 전에 없던 신선한 감각과 새로운 사물성을 보여주는 김태경 시인의 첫 시집은 현대시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 김태경
서울에서 태어나 2014년 《열린시학》 평론 등단,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 등단했다. 평론집으로 『숲과 기억』이 있으며, 〈객〉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액체 괴물의 탄생|저자 김태경|문학의전당|값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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