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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4-19 00:00
[불자소식] 동남아 불교 국가들에 자비의 손길
 글쓴이 : 불교일보 …
 
불교계가 동남아시아 불교 국가들에 자비의  손길을 잇따라 뻗치고 있다.

조계종은 스리랑카에 짓고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마을'을 모두 완공하고  건립식을 오는 29일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 마을은 지난해 6월 크게 수해를 입은 스리랑카 라투나푸라 지역에  조계종이 종단차원에서 모금한 2억여원의 구호기금으로 지어졌다.

행사에는 법장 총무원장과 사회부장 미산스님 등 160여명의 방문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조계종 마을에 입주할 스리랑카 어린이들에게 가방과 신발,  학용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오는 5월3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8년마다 열리는 스리랑카 불치사의 부처님 치아사리 친견행사에 참석하고 성지도 순례할 예정이다.

법장 총무원장은 이와 관련,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집무실에서 주한 스리랑카 비제야시리 대사의 예방을 받고 수재의연금 6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총재 운덕스님)도 미얀마 서부국경에 위치한 메솟지방 난민촌에 중고컴퓨터 160대를 미얀마 평화재단을 통해 기증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대구 대성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적과 민족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부산 자비사 삼중스님은 베트남전쟁 종전 3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베트남을 방문, 한국과 베트남 우호협력에 기여하는 취지에서 학생복 제조업체  ㈜아이비클럽이 후원한 교복 등 25억원 상당의 의류품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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