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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2 22:15
[불교소식] 세계문화유산인 티베트의 조캉사원 대형 화재 발생
 글쓴이 : 곽선영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티베트의 조캉사원(大昭寺)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영국 ‘더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40분 쯤, 중국 시짱 자치구 수도 라싸에 위치한 조캉사원 승려 숙소에서 불이 나 몇 시간 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을 밝히지 않은 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관련 소식도 통제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기록과 영상을 삭제하는 등 중국 당국의 철저한 정보 통제 탓에 실제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중국 정부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통제는 화재로 인한 치안 혼란을 경계하고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관제 언론은 화재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


티베트의 조캉사원은 기원후 7세기부터 지어지기 시작해 석가모니의 12살 때 모습을 형상화한 불상과 정교한 벽화 등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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