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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9-02 00:00
[교양/문화] 문화재청 안압지 금동판불상 보물 지정
 글쓴이 : 편집위원 …
 

문화재청은 경주 안압지 출토 금동판불상 일괄(1475호)과 여주이씨 옥산문중 소장 유묵(遺墨. 526-⑵호) 등의 문화재 2건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안압지 금동판불상 일괄(10점)은 대체로 불상이 부조, 또는 환조로 제작되는 데 비해 판판한 금속판을 뒤쪽에서 두드려 불상을 표현함으로써 불상면이 튀어나오도록 제작한 판불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 판불은 7세기 무렵 한ㆍ중ㆍ일 세 지역 불교조각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았는가를 파악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라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같이 보물 목록에 이름을 올린 옥산문중 유묵은 회재 이언적과 관련된 독락당(경북 경주) 소장품으로 퇴계 이황 선생이 쓴 글씨들이다.

이번에 새로이 독락당 유묵 17점이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같은 독락당 소장 글씨 자료인 해동명적(海東名蹟. 보물 526호)은 지정명칭을 '여주이씨옥산문중 소장 유묵(보물 526호)'으로 고치고, 해동명적은 제526-⑴호, 이번에 지정된 일괄품은 제526-⑵호로 지정번호를 각각 부여해 관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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