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 스님이 만든 영화 <산상수훈>이 러시아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11회 체복사리 국제영화제(Cheboks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지난 5월 21~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서부 추바시 자치공화국의 수도 체복사리에서 열렸으며 체복사리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영화 <산상수훈>의 대해스님을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11회 체복사리 국제영화제'에서 <산상수훈>은 후원기업특별상, 집행부상도 받아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영화 <산상수훈>은 학생 8명이 동굴 안에 모여 마태복음 5장~7장에 등장하는 ‘산상수훈’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으로 기독교에 대한 내용으로 스님이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조명을 받았다.
감독상 수상에 앞서 영화 <산상수훈>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와 카잔 국제무슬림영화제(심사위원 특별언급), 소치 국제영화제(남우주연상) 등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