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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20 00:00
[교양/문화] 해남 성도사 백제때 추정 '금동반가사유상' 보관
 글쓴이 : PD실장 고병…
 

전남 해남의 성도사(해남군 북평면)는 백제시대나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金銅)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을 수년째 보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성도사(해남군 북평면)는 "1980년 대 중반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 해남 황산면 한 공사현장에서 발견해 소장하고 있던 이 반가사유상을 기증해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도사 무애 스님은 "이 반가사유상은 인도불상과 흡사하고 모양이 갸름하는 등 통일신라시대 것과 차이가 나 백제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남 향토사학자 정윤섭씨는 "이 반가사유상은 습기로 부식상태가 심각해긴급 보존조치와 함께 제작연대 등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 감정이 시급하다"면서 "이 불상이 백제시대의 것으로 밝혀질 경우 백제 불교사 연구에 새로운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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