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재 지킴이 날'로 제정해 선포한다.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함께 6월 21일 저녁 7시30분~8시 35분까지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 '문화재지킴이 날' 제정 선포식을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날' 선포식에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자 표창과 실록 이안(移安) 재현 행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이다.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와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문화재 관리 사전 점검과 순찰, 문화재 홍보, 장비 지원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되으며, 13년이 지난 현재에는 전국 8만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되었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 58개 협약기관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