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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07 00:00
[교양/문화] 세계 최초 불교대학 정문 발굴
 글쓴이 : 편집위원 …
 

세계 최초 불교대학의 정문을 인도 고고학 연구팀이 발굴했다.

인도 고고학연구소(ASI)의 P.K.미셔라 연구팀은 비하르주 파트나에 있는 날란다 대학 유적지 인근 바다가온 마을에서 지난 1일 이 학교의 정문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정문이 발굴된 지점은 기존 대학 터에서 북쪽으로 1㎞ 정도 떨어진 350m 높이의 언덕이었다.

기원전 5세기경에 설립된 날란다 대학은 고대 인도 교육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대학으로 우리나라의 혜초스님과 중국의 현장법사 등 세계 93개국의 유학생이 공부했던 곳이다.

현장법사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이 대학은 반경이 무려 16㎞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였고 정문은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대학은 그러나 12세기 이슬람 침략군의 공격을 받아 파괴됐으며 이때 대부분의 승려도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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