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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7-09 00:00
[불자소식] <종교신간> '진각국사어록 역해' 외
 글쓴이 : 편집국
 
▲진각국사어록 역해 = '진각국사어록'은  한국 간화선(看話禪.화두를 근거로 수행하는 참선법)의 개척자인 진각국사 혜심(慧諶.1178-1234)이 지은 국내 최고(最古)의 현존 어록이다.

진각국사는 1210년 수선사 1세인 보조국사 지눌이 입적한 뒤 수선사 2세가 됐다. 지눌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진각국사의 면모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의도로 김영욱 한양대 철학과 강사가 역해했다. 가산불교문화연구원刊. 746쪽. 2만8천원.

▲신과 진화에 관한 101가지 질문 = 존 호트 지음. 신학자들은 진화론을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꾸민 책. 창조와 진화 가운데  양자택일을 넘어 진화의 종교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다윈의 혁명적인 생각, 다윈과 신학, 창조론, 다윈과 설계, 신의 섭리와 자연선택, 진화 고통 그리고 구원, 샤르댕과 화이트헤드 등 모두 7개 장에 걸쳐 신과 진화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신재식 옮김. 지성사刊. 236쪽. 1만원.

▲성서로 읽는 디지털 시대의 몸 이야기 = 이종록 지음. '얼짱' '몸짱' 등이 유행어가 되고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의 몸값이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인간의  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를 성서에 따른 입장에서 접근한 책.

저자는 '임마누엘(신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이라는 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인간이 철저히 몸으로 존재하며, 온전한 성육(成肉)과 몸 존중을 지향하는 것이  성서적이고 기독교적 태도임을 밝힌다. 또 죽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불행한 사건이 아니라 인간이 온전히 인간이 되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한다. 책세상刊. 228쪽. 5천900원.

▲명상의 세계 = 모든 사람이 명상에 들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명상  입문서. 국내에 요가를 처음 도입한 정태혁 한국요가학회 회장이 썼다. 1986년 초판이  나왔으며, 명상이 유행이 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최근 재판이 나왔다. 요가, 불교, 도교 및 유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다. 정신세계사刊. 360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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