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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8 13:04
[불교소식] 총지종 종령 법공 정사 신년법어 발표
 글쓴이 : 곽선영기자
 

총지종 종령 법공 정사가 불기 2563(2019)년 기해년을 맞아 신년법어를 내렸다.


종령 법공 정사는 법어에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물이나 진리의 말씀을 베풀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고락을 함께 하며 평등하게 대하는 것이 사섭법입니다."라고 설했다.


또한 "사무량심과 사섭법을 실천의 지표로 삼아 기해년 새해에는 선행과 자비행을 무한히 펼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광명, 황금의 복덕이 각 가정마다 충만하시기를 거듭 서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종령 법공 정사의 신년법어이다.



 

무한한 선행·자비행 펼치자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의 밝은 태양처럼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광명이 충만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자비의 실천을 부처님께서는 사무량심(四無量心)과 사섭법(四攝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자·비·희·사(慈·悲·喜·捨)로서 타인을 대할 때 지녀야 할 4가지의 바른 마음가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애(慈愛)하고, 연민(憐愍)을 느끼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불선(不善)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사무량심입니다.


사섭법(四攝法)은 보시섭·애어섭·이행섭·동사섭(布施攝·愛語攝·利行攝·同事攝)으로서 중생을 불도(佛道)로 섭수하기 위한 네 가지의 실천법입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재물이나 진리의 말씀을 베풀고,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고락을 함께 하며 평등하게 대하는 것이 사섭법입니다.


사무량심과 사섭법을 실천의 지표로 삼아 기해년 새해에는 선행과 자비행을 무한히 펼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비로자나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광명, 황금의 복덕이 각 가정마다 충만하시기를 거듭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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