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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07 00:00
[교양/문화] [신 간]행복한 빈손
 글쓴이 : PD실장 고병…
 

봉선사 주지이자 조계종 교육원장 등을 거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일면스님의 산문집.

저자는 "평생 참선만 했던 은사 명허스님은 내게 '참선해서 불교를 일으켜보라'고 권했지만 나는 스님들이 공부하는데 필요한 행정을 뒷받침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아서 나는 도반(道伴.함께 도를 닦는 벗)들에게 '너희는 주불(主佛)해라 나는 후불탱화(後佛幀畵)하련다'라고 말해왔다"고 밝힌다.

이처럼 뒤에서 남을 보살피는 일에 힘을 쏟아온 저자가 가만히 앉아서 깨치는 도(道)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깨달음을 얻으려 했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아름다운인연.일면스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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