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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08 00:00
[불자소식] 泰, 불교모독 美영화 포스터에 `발끈'
 글쓴이 : 편집국
 
미국 영화 `할리우드 부다(Buddha)'의 홍보 포스터에 주연배우가 부처상의 머리 위에 걸터앉은 모습이 들어 있어 불교국 태국  정부가 발끈했다.

이달 24일 미국에서 개봉되는 `할리우드 부다'는 산전수전을 겪는 영화  제작자를 그린 영화라고 한다.

8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 외무부는 `할리우드 부다'를  감독,  제작한 필립 칼란드에게 항의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태국 외무부는 미 로스앤젤레스  주재 태국 총영사관에 이 문제를 제기토록  지시했다.

태국 국가불교청은 `할리우드 부다'의 홍보 포스터가 불교도들을 모독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포스터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불교청은  외무부에 문제의 포스터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도록  요청했다.

국가불교청은  이전에도 부처의 모습이 그려진 수영복을 만들려던 호주 업체의 계획을 좌절시킨 적이  있다.

우돔 차런 태국 국가불교청장은 "`할리우드 부다' 제작진이 악의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문제의 포스터는 제거돼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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