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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1 00:00
[교양/문화] 안동 보광사 `1천년 전 유물' 전시
 글쓴이 : 편집위원 …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자리잡은 보광사(자명 주지)는 최근 관음전 본존불 몸체 안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일체여래심비밀전신사리보협인다라니경(一切如來心秘蜜全身舍利寶<人+莢>印陀羅尼經. 이하 보협인다라니경)을 11일부터 3일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보협인다라니경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천년 전인 1007년 개성 총지사에서 간행된 것으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목판 인쇄물에 속한다고 문화재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보협인다라니경은 고려시대 조탑경전(造塔經傳. 탑을 세울 때 탑 내부에 넣는 경전)으로 널리 쓰였던 것으로 지난 5월 말 문화재청과 조계종 산하 문화유산발굴조사단이 보광사 현장을 조사하던 중 '정원신역화엄경소', '금강반야바라밀경' 등과 함께 발견했으며 7월에 서울 조계사 불교미술관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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