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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21 00:00
[종단소식] 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 성수대종사 영결식 19일 엄수
 글쓴이 : 전수진 기…
 

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 성수 대종사의 영결식이 지난 19일 오전 10시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조계종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다. 통도사 금강계단 앞에서 치러진 영결식에는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와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로의원 밀운스님, 지혜스님, 활안스님, 초우스님, 명선스님, 혜승스님, 현해스님, 고우스님, 법흥스님, 월파스님, 무진장스님, 원탄스님, 정관스님, 암도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호계원장 법등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해 성수 대종사가 사바에 남긴 뜻을 기렸다. 종정 진제 대종사는 “일평생 위법망구의 삶이요, 옷은 닳아 헤져 벗어버렸으나 주인옹은 여시 임의자재하니, 어찌 사바를 등지고 적멸에 들었다하리오”라 며 성수 대종사의 수행 정진을 찬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큰스님께서 가시니 영축산은 텅 빈 듯하고, 꽃잎이 흐르는 물 위에는 달빛조차 빛을 감추고 있다”라며 큰 스승을 잃은 사부대중의 아픈 심경을 대변했다. 이날 영결식은 명종과 개식으로 시작해 삼귀의례, 영결법요, 행장소개, 추도입정,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헌화 분향, 문도대표 인사말씀,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결식 후 사부대중은 500여개의 추모만장을 앞세우고 통도사 연화대로 대종사의 법구를 함께 이운해 다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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