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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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문화] 부처님오신날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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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편집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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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최대 명절인 부처님오신날(5월12일)을 맞아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범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형 장엄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일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봉행하는 법요식, 연등축제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봉축위원회는 '연등축제'의 일환으로 5월 2-12일 강남 봉은사에서 '전통등 전시회'를 열고, 5월 3일 오후 7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앞길과 인사동 일대에서 장엄등 행진과 놀이마당 등 '연등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5월 4일 오후 2시부터 조계사 앞길에서는 '외국인 등(燈) 만들기 대회'를 열어 외국인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같은 장소에 10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해 연꽃등 만들기, 단청 그리기, 탁본 뜨기 등 체험중심의 '불교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에서 연등축제의 열기를 달구는 '어울림 마당'이 마련되고, 오후 6시부터 동대문운동장에서 종로를 거쳐 조계사 앞까지 갖가지 장엄등과 연희단이 축제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제등행렬'을 펼친다. 또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종각사거리에서는 노래공연 등 '대동한마당'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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