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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8 19:01
[불교소식]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등 8건 유형문화재 지정
 글쓴이 : 곽선영기자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등 8건이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한 문경 김용사 양진암 영산회상도와 문경 반곡리 마애여래좌상는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아미타삼존도(阿彌陀三尊圖)는 화면 중앙에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관음보살, 우측에는 지장보살이 시립(侍立)하고 상단 좌우측에 합장을 한 10위의 타방불이 연화대좌에 앉아있는 비단 바탕에 채색된 불화로 고려 말 조선전기의 아미타삼존설법도 형식을 계승하고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애련암 신중도(神衆圖)는 가로로 긴 장방 형태에 존상들이 일렬로 늘어선 모습으로 제석천과 범천을 중심에 배치하고 위태천을 양 좌측에 그려 넣고, 화면 양쪽으로 무장한 신중을 배치한 작품으로 화면의 독특한 구성과 인물의 섬세한 표현, 조화로운 채색을 갖춘 우수한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1780년(정조 4년)에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불화승들에 의해 제작된 불화로 조선 후기 불교회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아 지정문화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문경 대승사 윤필암 신중도, 문경 김용사 양진암 신중도, 문경 관음리 석조반가사유상도 지정됐다.


또한 김천 조창현 소장 전적(5종 7책 일괄), 노상추일기와 간찰첩(52책 3첩의 일괄 유물),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3종 5책 일괄유물)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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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사 윤필암 신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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