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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04 00:00
[교양/문화] 해인사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
 글쓴이 : 편집위원 …
 

경남 합천군의 법보종찰 해인사는 2일 오후 `비로자나 사랑의 축제-빛으로, 사진으로, 사랑으로'를 열었다.

해인사는 1천200여년 전에 완성된 사찰 내 쌍둥이 비로자나불이 우리나라 목조 비로자나불 중 가장 오래된 불상인 점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음력 7월7일께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랑만(卍) 사진전', `내 사랑을 찍어요! 사진 콘테스트', `숲속 음악회', `해인도 탑돌이'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그 동안 참선과 예불을 위해 금지됐던 쌍둥이 비로자나불의 사진 촬영이 특별히 허락됐으며 이날 해인사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대상으로 국내 정상의 사진작가 주명덕씨와 김중만씨가 심사하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됐다.

또 한달 동안 해인사 성보미술관에선 `해인사 비로자나불 복장 유물 특별전'이 열려 원형에 가까운 상태로 발견된 38점의 비로자나불 복장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재 관람료와 국립공원 입장료, 주차료 등도 전액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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