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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18 00:00
[교양/문화] 조계종 '경남사찰 95선' 책, 불교문화 홍보 공무원 표창
 글쓴이 : 편집위원 …
 

지난 14일 합천 해인사에서 1천여명의 신도들과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천도법회 행사장에서 경남도 김종일(52) 관광홍보마케팅 담당(사무관)과 공보실 이윤점(38.여) 씨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이 대신 전달한 이 상은 김 사무관 등이 제작한 소책자 '경남전통사찰 95선'이 불교 경남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내 전통사찰을 상세히 소개하는 책자를 만들어 불교문화를 홍보하는데 큰 힘이 됐다며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종단 차원에서 수여한 것이다.

이 책에는 해인사를 비롯해 하동 쌍계사와 하동 대원사, 창녕 관룡사, 남해 보리암, 창원 성주사, 고성 옥천사 등 도내 유명 사찰이 망라돼 있다.

또 사찰 안팎에서 찍은 1천여장의 사진과 안내도가 있는 것은 물론 사찰을 쉽게 보는 법, 사찰 문화체험을 위한 템플스테이 등에 대한 소개도 실어 불자들 뿐만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도록 만들었다.

일반적인 관광홍보 책자는 많지만 경남에 전국적인 유명 사찰이 많은데도 사찰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책이 없다는데 착안해 김 사무관이 아이디어를 냈고 실무작업은 같은 팀에 있던 이 씨가 맡아 진행했다.

예산 1천700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5천권을 만들어 전국 사찰과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했으며 전국에서 반응이 워낙 좋아 거의 절판이 됐다.

인터넷상으로 내용을 확인하려면 경남도 홈페이지에서 '경남 관광'을 찾아 '경남관광 길잡이' 사이트에서 오른쪽 아래 '경남 사찰 95선'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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