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1950-1960년대에 펼쳐진 불교계의 정화운동을 고찰한 '불교정화운동의 재조명'(조계종출판사 펴냄)을 출간했다.
불교정화의 일선에 섰던 청담스님과 한발 물러서 있던 성철스님의 현실인식 등을 다룬 고영섭 동국대 교수의 '불교정화의 이념과 방법'을 비롯해 '미군정의 종교정책과 불교계의 분열', '이승만 ..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조계종 공생선원(선원장 무각스님)은 지난 6일 대법당에서 '혜거 큰스님께 듣는 금강경' 강좌를 시작했다. 서울 강북 지역의 참선.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로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강의가 진행된다.
혜거스님은 유불선(儒佛仙)에 통달했던 불교계의 대학자 탄허스님의 제자다. 그는 20년..
백령도 몽운사(주지 지명스님)와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은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세상을 담는 그릇-발우전((鉢盂展)'을 공동 개최한다.
달라이 라마 등 세계 각국의 스님들이 사용한 밥그릇인 발우 100여 점을 비롯해 스님들의 생활도구인 승물(僧物) 30여 점이 전시된다. 조계종단의 역대 종정과 원..
개인의 노력으로 일본에서 구입해 국내로 들여온 고려시대 불교 사경(寫經)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도예가 박영숙 씨가 1995년 일본 소장가에게서 구입한 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紺紙銀泥大方廣佛華嚴經)의 보물지정을 예고했다고 6일 말했다.
이 사경은 고려 충숙왕(忠肅王) 복위 5년(1336) 감색 종이에 은니(銀泥)로 쓴 것..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한 화면에 나란히 배치한 세번째 고려시대 불화가 공개됐다.
불교회화 전공인 정우택 동국대 교수는 일본 나고야 지역의 개인 소장품에서 14세기 중ㆍ후반 무렵 고려불화인 '관음ㆍ지장보살 병립도(竝立圖)'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두 보살을 같은 화면에 배치한 고려불화로는 일본 서복사(西福寺)와 남법..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불교의 연기(緣起)와 자비(慈悲) 사상에 바탕을 두고 생태와 환경 문제를 고찰한 책.
'국토와 신체의 연생과 연멸', '중도와 상생의 환경론', '무상적 시간론의 일탈과 복귀', '불교문학과 생명윤리' 등의 논문이 실렸다. (불교춘추사 펴냄)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하동 쌍계사 조실인 저자 고산스님은 다도(茶道)의 기원은 불교예의법에서 왔다면서 삼국시대 이후 차와 불교의 관계를 소개한다.
저자는 "다도란 한 잔의 차로 우주만류의 이치와 인간생활의 예의를 체험할 수 있는 도리"라면서 "모든 이치와 예의를 알고 마음과 행동이 안정된 사람이 다인(茶人)"이라고 정의하기도 ..
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제정한 '현대불교문학상' 제13회 수상자로 시부문에 정진규, 소설부문에 오정희, 시조부문에 정완영, 평론부문에 장영우 동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27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정진규의 시 '껍질'('불교문예' 2006 가을), 정완영 시조작품집 '정완영 시조전집'(토방, 2006), 오정희 장편소설 '새'(문학과지..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오는 5월 12일(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의 공식 표어로 '수행 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봉축표어 공모를 실시해 응모작 330점 가운데 정진희(서울 양천구) 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열린선원(원장 법현스님)은 3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제9기 열린불교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부처의 생애와 불교의 세계관, 불교수행법, 불교예절법 등을 배운다. ☎ 02-386-4755.
지난 3개월간 산문 밖 출입을 삼간 채 조계종 제21교구 본사 조계총림 송광사의 선원인 수선사와 문수전에서 수행에 몰두해온 선승 30명이 21일 경내 사자루에서 동안거 해제법회를 가진 뒤 만행(萬行)에 나섰다.
이날 해제 법회에서 송광사 방장 보성스님은 "만일 한쪽만 집착해서 공부한다면 얼음으로 부처님 모습을 새기는 것과 같다"..
백양사 방장 수산스님, 대흥사 조실 천운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진제스님 등 20명의 큰스님들이 불교텔레비전 안에 있는 사찰인 무상사 일요법회에서 설법한 내용을 담았다.휴먼앤북스. 수산스님 외 지음)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27일 오후 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자연ㆍ문화유산의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내포(충남 서산)가야산권을 중심 모델로 하여 우리나라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유네스코에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날 간송미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18일 사찰순례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주로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관음보살상을 안치한 전국의 관음기도 도량 33곳을 순례상품으로 개발하려는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33개 관음기도 사찰 선정 ▲관광객의 사찰 ..
한국빠알리성전협회(회장 전재성)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팔리어(梵語)로 된 불교 초기경전 '앙굿따라 니까야'(전11권)의 완역 출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 전재성 회장이 '무아에 비추어진 자아', 서울산업대 정영근 교수가 '대승기신론에서 본 자아' 등 주제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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