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사찰 가운데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등 사찰 33곳을 성지 순례 대상지로 선정,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상품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사찰들과 인근 관광지를 찾아보는 여행 상품을 구성한 다음 이르면 8월 중 일본 여행사를 통해 사전 ..
서울 수송동 조계사내 불교문화역사기념관에서 이 기념관의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불교 신자들이 창단한 극단 '양지무리'가 연극 '매혹'을 4일부터 20일까지 공연한다.
조계종 총무원과 불교TV가 후원하는 이 공연은 관람료 3만원 가운데 2만원을 보시금으로 뗀다. 공연은 평일에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4시에 각각..
하소백련(蝦沼白蓮)축제 제전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 하소백련 연못 일대에서 제 7회 하소백련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얼굴'로, 백련처럼 세상을 맑고 하얗게 정화하고 자신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라고 축제위원회는 설명했다.
축제는 5일 오후 ..
평화미술협회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평화예술대전 대통령상 수상자로 한국화가 정영남 씨가 선정됐다.
이 예술대전은 종교간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미술 교류를 통해 협력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민화합과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28일..
● 왕초보 수행박사 되다
저자인 고명석 조계종 포교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수행의 길로 접어드는 초보 수행자들에게, 그리고 수행에 대해 막막해 하는 사람들에게 그 길로 어떻게 잘 접어들어 갈 수 있는가를 차근차근 제시해줄 수 있을 뿐"이라고 밝힌 후 실제 사례와 불교 관련 문헌을 적절히 인용해 수행법을 풀어놓았다.
책은 '왜 ..
불교신도 모임인 불이회(회장 홍라희)가 제정한 불이상 제23회 수상자로 연구분야에 황순일 동국대 교수, 실천분야에 각현스님(의료법인 연꽃마을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황 교수는 초기 불교를 전공하며 폭넓은 학문적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고 각현스님은 1990년 연꽃마을을 설립해 노인 복지분야를 개척한 공로가 있다고 심사위원..
조계종의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개발원은 여름휴가철에 하나의 화두에 정신을 집중해 탐구하는 간화선(看話禪)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입문 및 심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조계종 원로의원인 고우 스님이 법사를 맡은 이 프로그램은 경북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문수산 금봉암에서 입문 부문은 8월14일부터 17일까지 3..
산사에서 머물며 예불을 올리고 공양을 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에 다녀오는 사람의 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올해 템플스테이를 실시하는 전국의 사찰 수도 모두 87곳으로 작년에 비해 13곳이 늘었다.
전국의 이름난 사찰은 대부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보면 된다는 게 조계종의 설명이다.
조계종은 한국관광공사 직..
부산 해운대구청은 14일 1박2일 일정으로 양산 통도사에서 청소년 템플 스테이 `나를 찾아 떠나는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저소득 가정 초.중학생 40명이 참여해 참선과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운대 지역 사찰인 장산성불사, 반야원, 부처님마을 등이 석가..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는 오는 산사체험 여름수련회를 마련, 참가자를 7월 21일~8월 17일 4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3박4일(초등부는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 수련회는 일반.초등부 각 100명, 가족 70명을 접수 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일반부 8만원, 초등부와 가족(1인당) 각 4만원이다...
○ 열린 길
현 달라이 라마에 관한 상세한 기술을 적어놓은 책.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에 대해 불안을 조장하는 `승려를 가장한 늑대'라고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저자인 피코 라이어는 이 책에서 중국 정부는 폭력사태 속에서도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달라이 라마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티베트 청년의회'란 ..
충남 서산 부석사(주지 주경스님)는 내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문학당을 연다.
한문학당은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와 함께 진행되며 인근 청산리수목원의 연꽃 축제, 반야심경 대장경판 인쇄 체험, 신두리 바닷가 탐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041-662-3824.
중국 명나라 말기 항주 운서산 일대에서 선풍을 일으켰던 운서주굉(雲棲株宏) 스님이 편찬한 '선관책진(禪關策進)'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1974년 불광회를 창립한 데 이어 월간 '불광'을 창간해 불교대중화에 앞장섰던 광덕(光德)스님이 번역해 1981년 처음 펴냈던 책이다.
선가(禪家)의 입문서로 알려진 이 책은 중국 역대 조사들의 주..
참여불교재가연대 부설 ㈔밝은세상은 티베트 불교의 고승 팔덴 닥파 스님의 초청 특강을 내달 6-8일 오전 10시 장충동 우리함께회관 6층 수행센터에서 마련한다.
팔덴 닥파 스님은 인도 드레풍 사원에서 대승보살의 비조로 불리는 용수(龍樹)보살이 지은 '중론(中論)'을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에 이어 부산한국티베트센터와 동국대 경주..
● 가시가 꽃이 되다
강남 개포동 금강선원에서 20년째 일반인에게 수행과 참선을 지도해온 혜거스님의 법문집 '가시가 꽃이 되다'가 출간됐다.
책에는 '마음의 눈으로 세상보기',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 '마음의 지혜를 살려내기' 등에 관한 글들이 실렸다.(책으로여는세상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