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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30 16:17
[불교소식]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경자년 신년사 발표
 글쓴이 : 곽선영기자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경자년(庚子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가 불기 2564년(2020) 경자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인선 정사는 신년사에서 "경자년은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흰 쥐의 해입니다. 불교에서 풍요와 번영은 개인과 집단의 탐심(貪心)에서 비롯된 이익의 확장이 아니라, 부처님의 법음(法音)을 세상에 펼치며 불국정토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했다.


이어서 "경자년 한 해 우리 불자들께서도 초심과 본심의 마음으로, 풍요와 번영의 불국정토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의 신년사 전문이다.



 

새해를 맞이하게 되면 지나간 한 해와 새로 시작되는 한 해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과거를 되돌아봄으로써 현재를 바로 보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함입니다. 


우리 불자들은 지난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과 문제의 실타래에 대해 개인과 집단의 이기적인 생각과 마음이 아니라, 부처님의 8만4천 법문 속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항상 초심(初心)과 본심(本心)의 마음으로, 깨달음의 세계로 미래를 채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진언행자에게 본심의 마음이란 내가 옴마니반메훔이며, 옴마니반메훔이 내가 되는 마음입니다. 


본심인 동체대비(同體大悲)의 마음속에서, 모든 존재들을 향한 진정한 자비의 마음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또한 본심을 통해 대일여래비로자나부처님의 묘용(妙用)이 생활 곳곳에 깃들게 되는 것입니다. 


경자년은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흰 쥐의 해입니다. 불교에서 풍요와 번영은 개인과 집단의 탐심(貪心)에서 비롯된 이익의 확장이 아니라, 부처님의 법음(法音)을 세상에 펼치며 불국정토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자년 한 해 우리 불자들께서도 초심과 본심의 마음으로, 풍요와 번영의 불국정토를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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