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08-12-23 00:00
[교양/문화] 조계종 3개 사찰 전통사찰 신규 지정
 글쓴이 : PD실장 고병…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진전사(주지 홍구스님)를 비롯한 조계종 소속 3개 사찰을 전통사찰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관련법에 따라 민족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찰들이 지정되며, 이번에 신청한 24개 사찰 가운데 진전사를 포함해 부산시 영도구 신선동 복천사(주지 경호스님)와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내원정사(주지 정련스님) 등 3곳이 전통사찰이 됐다.

진전사는 조계종 선종(禪宗)의 근원지이자 불교사적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찰로 판명돼 옛 진전사가 있던 터는 강원도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됐으며, 경내에는 국보 제122호 진전사지 삼층석탑과 보물 제439호 진전사지 부도 등이 있다.

내원정사는 불교 전통 건축양식에 의해 건립된 대적광전 등 가람 배치가 전통사찰로서 사격을 갖추었고, 복천사는 '복천사지장시왕도' 등 부산시유형문화재인 불화 7점과 많은 불경을 소장하고 있어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전통사찰로 지정되면 전통사찰보존법에 따라 보호 및 예산지원을 받지만 국가적 공물로서 매도 등을 할 때 제한을 받는다. 이번에 3개 사찰이 신규 지정돼 전국 전통사찰은 모두 933개가 됐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