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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26 00:00
[교양/문화] 中, 석가모니 진신 두개골 보유 추정되는 사탑 발굴
 글쓴이 : PD실장 고병…
 

석가모니 진신(眞身) 두개골로 보이는 성물이 들어있는 대형 사탑이 중국 난징(南京)에 있는 송나라 시대 절터에서 출토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송나라 시대 장간사(長干寺) 유적지에서 '아소카왕탑'으로 불리는 높이 1.1m, 무게 409㎏인 철제 사탑을 발굴해 내부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난징시 문물국 발굴팀은 지난 100일 동안 X-레이 등을 동원해 철제 사탑 내부를 조사한 결과, 길이 35㎜, 직경 10㎜의 두개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불교의 성물인 부처님 진신 두개골의 일부가 대형 사탑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멀지 않아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 것"이라고 흥분했다.

이에 앞서 난징시박물관 고고학자들은 지난 4월 장간사 유적지 지하궁전을 발견했으며 7월28일에는 지하궁전에서 거대한 철제함을 발견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지난 8월6일 텔레비전으로 생중계하는 가운데 철제함을 열어 대형 사탑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지난 100일동안 사탑 내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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