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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5 16:59
[불교소식]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어수선한 일상에서 나를 찾아 나선 365일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도전기

수차례 명상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정신과 의사가 일 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15분간 명상을 한 후 쓴 일기를 모았다. 저자는 일 년간 꾸준히 명상을 한 결과,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고, 언제든 자신의 정신 상태를 알아차리는 힘이 커졌음을 고백한다. 명상을 통해 어수선한 일상과 여간해선 잠들지 않는 내면의 불안을 다스리고자 한 분투를 기록한 이 책은 명상이란 곧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힘을 기르게 되는 것이란 깨달음을 던진다. 저자가 일 년간 일일 명상을 한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기존 명상 방법과는 결이 조금 다른 명상 방법도 정리해서 실었다. 명상을 하고 싶지만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 사람, 일상생활 속에 명상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 사람, 엄숙한 분위기의 명상보다는 부담 없고 자유로운 명상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저자 : 브렌던 켈리

아일랜드의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정신의학과 교수이자 탈라대학병원의 정신과 고문의사다. 영화와 케이크를 좋아하며, 불교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불교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정신 보건 및 건강에 관한 주제로 왕성한 저술 활동을 벌여 11권의 저서와 동료평가를 받은 250편 이상의 단독/공동 논문과 동료평가를 받지 않은 500여 편의 논문이 있다. 현재 반려묘 트릭시를 비롯한 가족들과 더블린에 거주 중이다. 브렌던 켈리는 2017년 일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짧은 명상을 하고 이를 기록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는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안타까움과 짜증이 가득하지만 깊은 자아 성찰이 담긴 명상 일기와 명상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에세이를 묶은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일 년간 꾸준히 명상을 한 결과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언제든 자신의 정신 상태를 알아차리는 힘이 커졌고, 집중력과 주의력 또한 좋아졌다고 한다.




역자 : 정미현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뉴질랜드 이든즈 칼리지에서 TESOL 과정을 마쳤다. 현재 펍헙번역그룹/펍헙에이전시에서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소로의 나무 일기』 『소주 클럽』 『작가의 어머니』 『코리안 쿨』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WHY: 세 편의 에세이와 일곱 편의 단편소설』 『결혼해도 괜찮을까?』 『사회주의 100년』(공역) 등이 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ㅣ 브렌던 켈리 지음 | 정미현 옮김 | 열린세상 |

값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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