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1월3일 지관 스님의 빈소가 차려진 정릉 경국사 문수원을 찾아 스님의 법구에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세민ㆍ정산 스님 등의 영접을 받으며 빈소에 입장, 조문록에 "높은 인품과 학문은 오래오래 기릴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위패에 분향하고 참모들과 함께 합장하며 지관 스님의 명복을 빌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 학승(學僧)으로 불린 지관 스님이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 시리즈를 완성하지 못하고 입적한 점을 언급, "(출가하지 않았으면 역사학의) 대가가 되셨을 것"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이날 조문에는 김효재 정무ㆍ최금락 홍보ㆍ박범훈 교육문화ㆍ박인주 사회통합ㆍ김대기 경제수석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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