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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11 00:00
[불자소식] 10.27법난 진흥원 이사교체와 연관 가능성 제기
 글쓴이 : 권대희국장
 
중앙종회진흥원 특별위원회에서 1980년 당시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진교체와 10.27법난의 연관가능성을 제기했다.
1월11일 오전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중앙종회 대한불교진흥원 제자리 찾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의연스님)'8차 전체회의에서 "10.27법난 진상규명 차원에서 진흥안 사안을 바라보아야 한다"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재단설립의 목적과 사업이 변질됐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오늘 회의에서 의연스님은"설립 이후부터 1981년11월까지는 진흥원이 종단에 매월 10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정기적으로 지급했다"면서 "10.27법난 발생이후 중단됐다"고 밝혔다. 진흥원 설립 초기사업에 '불교조계종 총무원 운영보조'라는 항목이 이같은 사실을 뒷바침하며 이는 1975년 재단설립 당시 사업계획서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또한 통일성전발행.불교연구원설립.불교병원설립.불교방송설립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조계종과 유기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의연스님은"진흥원 설립 목적은 불교와 종단을 지원하는 것이었다"면서 "진흥원 설립 당시 불교와 종단은 대한불교조계종을 지칭한 것이었다"라고 강조했고"진흥원 설립자를 국가로 한다면 대표성이 없는 분들이 현재 맡고 있는것"이라면서 "주무관청인 국가에 감사를 요청하는 부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늘 진흥원 특별위원회에는 의연.선문.진화.현로스님과 서동석 전문위원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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