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07 00:00
[교양/문화] 함양 남계서원(濫溪書院) 사적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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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편집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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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남 함양군 소재 경남 유형문화재 제91호인 남계서원(濫溪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5현(五賢) 혹은 동국 18현 중 한 명인 일두 정여창(鄭汝昌)을 추모하기 위해 명종 7년(1552)에 건립됐으며, 1566년에 설립된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임금의 사액(賜額)을 받은 유서 깊은 곳이다.
1868년과 1871년 대원군에 의한 서원 훼철령이 내렸을 때도 철폐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원사(院祠) 가운데 경남지역 유일의 서원이다.
나아가 이 서원에는 왕이 하사한 어정오경백편(御定五經百篇) 5권, 경서정문(經書正文) 4권을 비롯한 다수의 고서를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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