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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06 00:00
[교양/문화] [신 간]나를 등불로 삼아라
 글쓴이 : PD실장 고병…
 

● 나를 등불로 삼아라

원래 제목이 요범사훈(了凡四訓)인 이 책은 주자가훈(朱子家訓)과 함께 중국의 양대 인생 지침서 중 하나라는 게 역자의 설명이다.

책을 옮긴 비구니 소운 스님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딴 후 2004년 '하룻밤에 읽은 불교'라는 책을 내 이름이 알려졌다.

요범사훈은 벼슬길에 오르되 자식 없이 53세에 죽을 것이라는 어느 도인의 예언에 따라 살아가던 주인공 원황이 선행을 베풀면 운명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삶을 개척하며 살다 69세에 이르러 아들 '천계(天啓)'에게 그 가르침을 적어 남긴 책이다.

소운 스님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한다는 입명(立命)과 잘못을 고친다는 개과지법(改過之法), 이웃을 위해 선을 행한다는 적선지방(積善之方)이 책의 요체"라며 "불교 철학을 바탕으로 삼아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책을 번역했다"고 말했다.

(미래인.원황 지음. 소운 스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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