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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12 00:00
[교양/문화] 수행공동체 '제따와나 초기불교 선원' 개원
 글쓴이 : 국장 법성 …
 

부처의 가르침을 알고 수행법을 익히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아쉬워하던 사람들을 위한 수행공동체 '제따와나 초기불교 선원'이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개원한다.

제따와나 선원의 선원장 일묵 스님(45)은 1996-1997년 집단 출가한 서울대생 8명 중 한 명.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이던 1996년 해인사 백련암으로 출가해 성철 큰스님의 제자인 원택 스님을 스승으로 모셨으며 2003년 KBS 초파일 특집극 '선객'에서도 다뤄져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스님이다.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제따와나 선원의 운영위원에는 이런 취지에 공감한 초기불교, 선불교 전문가와 현대과학의 심리치료, 신경정신과 전문가 등 각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제따와나 선원의 불교수행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100여명. 앞으로 매주 일요일 경전공부를 할 수 있는 일요법회를 열고 토요일에는 호흡과 명상을 배우는 집중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보자를 위한 경전 독송ㆍ기초교리 법회, 부처의 핵심 가르침인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 에 대해 가르치는 평일의 불교수행 아카데미도 이어간다.

선원의 이름인 제따와나(Jetavana)는 부처가 가장 오랜 기간 머무르면서 수행했던 기원정사를 팔리어(梵語)로 부른 이름이다.☎02-595-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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