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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08 00:00
[교양/문화] 신 간
 글쓴이 : 편집위원 …
 

● 연화장세계의 도상학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인 저자가 7-8세기 동아시아 삼국의 불교문화 교류를 살펴본 책.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는 석가모니불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룬 후 14일간 삼매 속에서 펼쳐보였던 붓다의 세계다.

(일지사.배진달 지음)


●엄마 (인생이 선사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베트남 출신 명상가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엄마의 사랑을 이야기한 책 '엄마'(아름다운 인연 펴냄)가 국내 출간됐다.

틱낫한 스님은 엄마의 자궁(子宮)은 말 그대로 자식들의 궁궐이라며 엄마와 우리는 영원히 연결된 만큼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 곧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틱낫한 스님은 또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는 화와 실망이 뒤섞이기 마련이라며 "부모님과 마주쳐 겪는 불화는 우리 스스로가 겪는 불화와 같다. 우리는 부모님과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틱낫한 스님은 한국 독자들에게 주는 글에서 "2003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사람들이 유난히 부모님께 효도를 다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효가 서구 문명과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사라져간다는 말도 함께"라며 "많이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엄마의 가슴에 사랑과 감사의 꽃을 달아줘 보라"고 권한다.

이도흠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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