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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2 00:00
[불자소식] 만해대상 수상자에 이동건씨 등 6명 선정
 글쓴이 : 홍현숙 기…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는 제14회 만해상 수상자로 이동건 국제로타리클럽회장(72) 등 6명을 3월1일 선정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선정한 부문별 수상자는 평화부문 이동건,문학부문에는 소설가 존 랠스톤 소울(63.국제펜클럽회장).시인 정진규(71.현대시학주간)가 공동수상하게 됐고,학술부문에는 김학성(65.성균관대교수)과 존 던컨(65.미국 UCLA 동아시아학과 한국학연구소장)이 공동수상하게 됐고 실천부문에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이사장인 성운스님(59 삼천사 주지)이 선정됐다.

평화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동건씨는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100년의 역사가 넘는 세계최대 민간봉사단체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해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문학부문 대상 수상자인 존 랠스톤 소울은 세계22개 국어로 30개국에 번역된 캐나다 출신의 소설가며 다큐멘터리 작가이고,정진규 시인은 시집'몸詩'등을 통해 몸과 시는 불이(不二)의 관계라는 불교적 세계관을 드러낸 중견시인이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학성씨는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이며 고전시가의 미학과 정체성을 규명해온 국문학자이자 미학자로 현재 한국고전문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존 던컨 박사는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다가 고려대에 편입해 한국학을 공부했고 조선왕조 건국과 조선유학,민족형성 등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삼천사 주지인 성운스님은 30여년간 노인,어린이,군인,노숙자,재소자 등을 위한 복지포교에 헌신해왔고,특히 1994년에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을 설립해 산하에 총 36개 시설을 두고 7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생명.평화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정된 각 부문 수강자에게는 상금3천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올해 8월 중순 만해축전 기간에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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