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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22 00:00
[교양/문화] [신 간]회 향
 글쓴이 : 편집위원 …
 
<b>● 회 향</b>

한국 불교 비구니역사의 산증인인 광우(光雨ㆍ84) 스님이 '문서포교'를 외치며 1969-1996년 발간한 '신행회보', 운문사 강원에서 펴낸 '운문'에 기고했던 글을 수록한 책.

부처의 가르침에 대한 지혜의 말, 승려로서의 본분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는 사색의 글들이 따스하게 펼쳐진다.

광우스님은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비구니의 삶을 살아온 큰스님이다. 1939년 15세에 직지사로 출가해 한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비구니강원의 제1회 졸업생이 됐고, 한국 비구니로는 처음으로 1952년 동국대 불교학과에 입학해 1956년 졸업할 때까지 남성용 양복을 입고 다닌 일화는 유명하다.

광우스님은 2007년에는 조계종단 사상 처음으로 비구니로는 최고 영예인 명사(明師ㆍ비구의 대종사에 해당) 법계를 받았고, 지난해는 출가배경과 행적 등을 담은 책 '부처님 법대로'를 냈다.

광우스님은 1958년 도심포교를 위해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창건한 정각사에 머무르며 수행하고 있다. (조계종 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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