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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4 00:00
[종단소식] 월하스님 탄신 100주년 추모다례제 봉행
 글쓴이 : 지향숙 논…
 
노천문도회(회장 성파)는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 ‘탄신 100주년추모다례제’를 영축총림 통도사 보광전에서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월하 스님의 일대기를 소설화 한 <영축산에 달 뜨거든>도 봉정된다. 월하 스님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재조명한 <영축산에 달 뜨거든>은 ‘고승열전’ 작가인 윤청광 씨가 썼다.

법회 이후인 오후 2시부터는 월하 스님의 수행과 포교, 복지 활동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세미나가 통도사 해장보각(도서관)에서 열린다.

‘월하 스님의 계율을 통한 수행의 재조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세미나는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 스님이 직접 나서 ‘월하 스님의 정화불사’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동명대 교수 송운 스님이 ‘계율정신에 입각한 월하 스님의 수행’을, 하춘생 동국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월하 스님의 포교인식과 실천이념’을, 이혜숙 금강대 교수가 ‘근대불교복지의 회고와 전망- 월하 스님의 자비원 설립을 중심으로’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희선 한양대 교수, 정성준 동국대 티베트장경연구소 연구원, 이용권 前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천문도회는 탄신 100주년 기념특별전을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에서 2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월하 스님이 생전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는 스님의 유지와 향훈을 면면히 느낄 수 있다.

노천문도회장 성파 스님은 “월하 스님은 늘 근검절약하시고 대중과 공익을 위해서라면 솔선수범하신 많은 수행자의 전범”이라며 “청정비구로 살다가 원적에 드신 저희들 스님의 은은한 달빛 같은 가르침이 많은 이들의 마음의 강에 비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천당 월하(老天堂 月下) 대종사 행장                     
  자료제공=노천문도회.

노천당 월하(老天堂 月下)큰스님은 1915년 음력 2월 25일 충남 부여군 군수리 파평 윤씨 집안에서 출생했다.
1933년 7월 18세에 강원도 유점사에서 차성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득도했다. 1940년 4월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수지한 후 오대산 한암스님 회중에서 하안거를 성만했으며 1944년 4월 철원 심원사에서 대교과를 졸업했다.
1950년부터 1980년까지는 불보종찰 통도사 전계화상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1979년 조계종 총무원장, 1980년 종정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으며 1984년에는 영축총림 방장으로 추대됐다.
1994년 종단개혁 때는 조계종 개혁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 조계종 제9대 종정으로 취임했다. 2001년부터는 다시 영축총림 방장으로 재추대되어 한국불교의 수행가풍을 세우는데 전념하다 2003년 음력 11월 11일, 통도사 정변전에서 세수 89세, 법랍 71세로 열반에 들었다.

•  1915년 2월25일 충남 부여출생
•  1933년 18세에 강원도 유점사에서 차성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득도
•  1940년 4월 통도사에서 비구계 수지한 후 오대산 한암스님 회중에서 하안거를 성만
•  1944년 4월 철원 심원사에서 대교과를 졸업
•  1955년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  1956년 통도사 주지
•  1958년 조계종 총무부장 권한대행
•  1958년 조계종 감찰원장
•  1960년 중앙종회 의장직을 수행
•  1950년~1980년까지 불보종찰 통도사 전계화상으로 후학양성에 힘씀
•  1970년부터 통도사 조실로 통도사에 주석
•  1975년 동국학원 재단이사장
•  1979년 조계종 총무원장
•  1980년 종정 직무대행 등을 역임
•  1984년에는 영축총림 방장으로 추대
•  1994년 종단개혁때 조계종 개혁회의 의장을 역임
•  1994년에는 조계종 제9대 종정으로 취임
•  2001년부터 다시 영축총림 방장으로 재추대
•  2003년(89세) : 12월 4일 오전 9시 20분 경 통도사 정변전에서 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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