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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0 00:00
[종단소식] 조계종 원로의원 원경스님 추천
 글쓴이 : 곽선영 기…
 
조계종 원로의원에 원경스님(만기사 주지)이 만장일치 추천됐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20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에서 무진장스님의 입적으로 공석이 된 원로회의 의원에 원경스님을 만장일치 추천했다.

원경스님은 정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용화사에서 전강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용화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26안거를 성만했으며 2009년 종사 법계를 수지했다. 흥왕사, 청룡사, 신륵사 주지와 경기도 지방경찰청 경승을 역임했다. 현재 만기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호법분과위원장에는 지현스님(청량사 주지), 종립학교관리위원에는 우봉스님과 현민스님을 선출했다. 당초 종립학교관리위원에 추천됐던 종호스님과 정도스님은 합의 후 사퇴했다. 법준스님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소청심사위원 선출은 추천이 철회되어 이뤄지지 못했다.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에서는 선학원대책위원회를 15대 중앙종회 임기까지 존치키로 했다. 선학원대책위원장 성직스님은 “선학원은 2002년 합의를 기본으로 그 이상은 만나려 하지 않는다. 실제 협상을 해보지도 못했고 비공개적으로 세 번 정도 만났다”고 보고했다. 이에 향적스님이 “특위 활동 기한을 명시하지 않았다. 현 상황으로는 15대 종회까지 존치해야 한다”고 제안해 만장일치 결의했다.

이어 종회는 총림실사위원회를 해체하기로 결의했다. 원학스님의 봉은사 주지 임명으로 공석이 된 대한불교진흥원제자리찾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념스님을 선출했다. 일부 진흥원특위의 해체 요구도 있었으나 초격스님이 “진흥원특위가 중요함에도 그간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활동할 수 있도록 위원장을 다시 선출해 달라”고 요청해 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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