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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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소식] 천주교 김희중대주교"부처님오신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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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대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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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가 14일 강원도 양양군의 대한불교조계종 사찰 낙산사를 찾아 부처님오신날(5월21일)을 맞아 '불자들에게 전하는 경축메시지'를 발표한다.
7일 주교회의에 따르면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메시지'는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에서 평의회의장인 장 루이 토랑 추기경 명의로 발표한 것으로"전세계의 모든 불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평화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로 말하고 있다.
또"그리스도인과 불자들은 모두 인간의 생명을 깊이 존중한다.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우리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도록 노력하면서 동시에 모든 단계와 모든 처지에 있는 인간 생명의 불가침성,인간의 존엄성,이웃사랑과 자연존중에 대한 우리의 공통확신을 재천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오후1시30분 낙산사를 찾아 법주 정념스님과 주지 무문스님에세 경축메시지를 전달하고,한국 천주교회가 번역해 출간한'성경'과 성화'최후의 만찬'을 선물한다.낙산사측은 답례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와 간단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낙산사 방문에는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강디에고 신부,윤일순 수녀 등 6명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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