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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02 00:00
[불자소식]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초파일 이후 공개"
 글쓴이 : 전수진 기…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은 2일 법왕루에서 열린 일요법회에서 가사를 수하지 않은 채 법상에 올라 "4월 30일 토론회 이후 여러스님들이 초파일까지는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안대표와 자승스님과의 자세한 대화 내용은 초파일 이후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4월30일 토론회에서도 명진스님은 같은 뜻을 밝힌 바 있다.토론회에 대해서는 "총무원이 직영사찰 지정 이유로 든 재정확보와 포교벨트 구축 등 모두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명진스님은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영국씨에게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며 압력을 가하고 쌍욕을 했다고 주장하데 대해서는 "이동관 수석이 기자회견하면 뒷조사를 하고, 안하면 사면복권을 시켜주겠다고 한 말이 김영국 거사에게는 무척 자존심이 상하는 쌍욕으로 들린 것이다.그래서 저한테 와서 '쌍욕을 들었다'고 한 것이다"고 해명하고 "이동관 수석은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그리고 사과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한다.그런데 제가 뭐라고 했나.죽어도 사과 못한다.법정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전했다.

명진스님은 "다음 주 법회부터는 가사를 수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법문을 하겠다"며 법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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