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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08 00:00
[교양/문화] 창덕궁 벽화 '총석정 절경도' 일부 훼손
 글쓴이 : 전수진기자
 
창덕궁 관리소는 지난달 30일 소방시설 공사도중 희정당 동쪽벽을 장식하고 있는 등록문화재 제240호'총석정 절경도'의 외쪽 가장자리 부분이 6cm가량 찢어졌다고 밝혔다.
'총석정절경도'는 1920년대 서화가 김규진 화백이 그린 산수화로 7폭의 비단에 그림을 그려 한지를 여러겹 포개어 붙인 다음 벽에 붙인 그림이다.
창덕궁 관리소측은 시공업체 인부가 광센서선형감지기를 설치하려고 반대쪽 벽에서 드릴로 구멍을 뚫는 과정에 그림이 훼손되었다며 감리업체에 경고 조치하고 훼손된 '총석정절경도'는 국립박물관과 협의해 창덕궁 전체를 보수하면서 훼손된 부분도 함께 복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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